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행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정보, 바로 비자 여부에 대해 정리해드릴게요.
한국 여권은 2025년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순위 TOP 5’ 안에 들며,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이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전자비자(ETA)로 입국 가능할 만큼 여행 자유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나라별 체류 조건이나 입국 요건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2025년 기준으로 한국인이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나라들을 대륙별로 나눠 총정리해드립니다.
1. 아시아 – 가까워서 더 좋은 무비자 천국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인 아시아는
무비자 입국 가능국이 가장 많고, 체류일도 비교적 넉넉한 편입니다.
일본 | 90일 |
대만 | 90일 |
홍콩 | 90일 |
태국 | 90일 (2025년 기준 확장됨) |
싱가포르 | 90일 |
말레이시아 | 90일 |
필리핀 | 30일 (연장 가능) |
인도네시아(발리 포함) | 30일 (VOA로 연장 가능) |
마카오 | 90일 |
베트남 | 무비자 X, 단기 e-비자 필수 (최대 45일 체류 가능) |
TIP: 베트남은 2023년부터 무비자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꼭 e-비자(전자비자)를 미리 신청해야 입국 가능합니다.
2. 유럽 – 솅겐 협정국 90일 자유 입국
유럽은 솅겐조약 국가를 중심으로 대부분이 90일간 무비자 입국 가능합니다.
단, 유럽 전역 통틀어 180일 중 90일 체류 제한이 적용되니
장기 여행 시 일정을 분산해야 합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 솅겐국가, 90일 가능 |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 전부 무비자 90일 |
영국 | 90일 (솅겐협정 비회원국) |
아일랜드 | 90일 |
터키 | 90일 (전자비자 불필요) |
조지아 | 무비자 365일 체류 가능 (최장) |
TIP: 유럽은 2025년부터 ETIAS(유럽 전자 여행 허가제) 시행 예정이므로,
솅겐 지역 방문 전 한 번의 온라인 신청이 필요할 수 있어요.
3. 북미 – 무비자는 캐나다만! 미국은 ESTA 필수
북미 지역은 완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캐나다뿐입니다.
미국과 멕시코는 사전 전자허가가 필요하거나, 일부 예외만 존재해요.
캐나다 | 6개월 무비자 입국 (전자여행허가 ETA 필요, 약 7CAD) |
미국 | 무비자 X, ESTA(14USD) 필수, 90일 가능 |
멕시코 | 무비자 X, 전자허가서(Electronic Authorization) 필요 |
TIP: 미국과 캐나다 모두 전자입국허가가 필수지만, 실제 비자 면제국가이긴 합니다.
출발 전 반드시 온라인으로 신청해두세요.
4. 중남미 – 뜻밖의 무비자 파라다이스
의외로 중남미는 무비자 입국이 가장 관대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물가도 저렴하고 장기여행자,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가 높죠.
브라질 | 90일 |
아르헨티나 | 90일 |
칠레 | 90일 |
페루 | 90일 |
콜롬비아 | 90일 |
에콰도르 | 90일 |
파라과이 | 90일 |
우루과이 | 90일 |
파나마 | 180일 |
TIP: 파나마는 무비자 체류일이 180일로 유일하게 반년 이상 가능해서
장기 체류자에게 유리한 나라입니다.
5. 오세아니아 – 비자 정책이 가장 까다로운 지역
오세아니아는 대부분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하며,
전자비자(ETA)나 사전 승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호주 | 무비자 X, ETA 필수 (20AUD) |
뉴질랜드 | 무비자 X, NZeTA 필수 (47NZD) |
피지 | 120일 무비자 가능 |
사모아, 통가, 바누아투 | 무비자 or 도착비자 가능 |
TIP: 호주/뉴질랜드는 입국 편의는 좋은 편이지만,
꼭 전자비자를 미리 신청해야 하며, 수속 시간은 대개 1~3일 소요됩니다.
6. 중동/아프리카 – 일부 국가 무비자 확대 추세
최근에는 중동 일부 국가들이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두바이) | 90일 무비자 |
이스라엘 | 90일 무비자 |
카타르 | 30일 무비자 |
모로코 | 90일 무비자 |
튀니지 | 90일 무비자 |
남아공 | 30일 무비자 |
TIP: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항공편 도착지에서 도착비자도 가능하므로
현지 공항 절차와 보안 상황도 사전에 확인하세요.
2025년 기준,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190여 개국 중 약 140여 개국에 무비자 또는 유사한 입국 조건으로 여행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비자라 해도
체류 기간, 입국 목적, 재입국 제한, 전자허가 여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므로
출국 전 반드시 해당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특히 2025년부터 유럽과 미국의 전자입국허가제도 강화(EU: ETIAS, 미국: ESTA)로 인해
‘비자 없는 자유 여행’이 조금은 복잡해질 수 있으니
준비성 있는 여행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