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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럽여행 준비물 리스트 환전부터 유심, 소매치기 대비까지 완벽 체크리스트

by Go혜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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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덕후이자 준비성 철저한 여행자입니다.

 

유럽 여행은 낭만과 자유로움의 상징이지만, 그만큼 준비할 것도 많죠.

짐 싸기 전부터 ‘이건 꼭 챙겨야 하나?’ ‘현지에서 사도 될까?’ 같은 고민이 꼬리를 물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 여행을 앞둔 여러분을 위해, 환전부터 유심, 안전용품까지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는 리스트를 정리해봤어요.

제가 직접 유럽 9개국을 여행하며 얻은 실제 경험과 시행착오가 녹아 있는 꿀팁이니, 출발 전 체크리스트로 활용해보세요!


1. 환전 – 유로는 미리, 그 외는 현지 ATM도 OK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유로(EUR) 를 사용하지만, 영국은 파운드(GBP), 체코는 코루나(CZK), 스위스는 프랑(CHF)를 사용하죠.


기본 유로는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중은행보다 환율 우대가 높은 앱(예: 토스, 케이뱅크, NH스마트환전) 을 이용하면 유리해요.

 

하지만 모든 돈을 현찰로 가져가기보다는,

해외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예: 카카오뱅크, 신한 글로벌카드)

또는 환율 우대가 좋은 해외용 신용카드도 함께 챙기세요.

일부 국가는 현지 ATM에서 뽑는 것이 오히려 환율이 좋고 안전합니다.

 

TIP: 숙소 보증금, 소규모 상점, 버스 티켓 자판기 등은 현금이 필요할 수 있어요. 기본 100~200유로 정도는 현찰로 준비!


2. 유심 & eSIM – 인터넷 없으면 한 순간에 길 잃음

요즘은 대부분 eSIM 또는 실물 유심을 통해 여행 전에 데이터 준비를 하죠.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eSIM’입니다. 공항에서 심카드 바꾸고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도착 즉시 인터넷이 연결되니 너무 편하거든요

 

Airalo, Nomad, Ubigi 같은 글로벌 eSIM 앱을 이용하면 1~2만원대로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요금제를 구매할 수 있어요.

 

만약 실물 유심을 선호한다면, 출국 전 국내 쇼핑몰에서 미리 구입하거나,

유럽 현지 공항에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단, 언어 장벽과 설정 문제 때문에 조금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어요.

 

TIP: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추천! 지도, 길찾기, 티켓 예매, 교통 앱 등 인터넷 없으면 정말 곤란합니다.


3. 여권 & 중요서류 – 분실 대비는 필수!

  • 여권 원본 + 사본 + 여권 사진
  • 전자 항공권/기차 티켓 출력본
  • 비자(해당 국가 필요 시)
  • 여행자 보험 가입증명서

유럽은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소매치기와 여권 분실 사례는 꽤 흔합니다.

 

그래서 여권은 항상 숙소 금고에 보관하고, 외출 시에는 사본과 사진만 소지하는 것이 좋아요.

여권 사진도 따로 준비해가면 분실 시 대사관에서 임시여권 발급 받을 때 유용해요.


4. 짐 싸기 – 계절 따라 다르지만, 이건 꼭!

기본 의류

  • 편한 신발 (무조건 운동화 or 트레킹화)
  • 얇은 패딩 or 방수 바람막이 (유럽은 날씨가 갑자기 변해요)
  • 스카프 or 팔토시 (교회/성당 등 드레스코드 대비)
  • 멀티 스타일 옷 (레이어드하기 좋게)

전자기기

  • 유럽식 플러그 (C, E, F형)
  • 멀티탭 (카페에서 충전 시 유용)
  • 보조배터리 (도시 탐방할 땐 필수)

욕실용품

  • 고체 샴푸/린스 (기내 반입 가능하고 공간 절약)
  • 수건 (호스텔은 제공 안 하는 곳 많아요)
  • 개인 칫솔/치약/렌즈 세정액 등

TIP: 유럽은 공공화장실이 유료인 경우가 많아요. 동전, 휴지, 손 세정 티슈 챙기면 신세계입니다.


5. 보안 & 안전 – 혼자 여행할수록 더 중요해요

  • 목걸이형 여권지갑 or 바디백: 가방보다 안전해요. 가슴 안쪽에 착용하면 분실 위험 낮음.
  • 도어락 or 휴대용 도어스토퍼: 혼자 여행 시 숙소 문 안쪽에 추가 보안용으로 유용합니다.
  • 비상약: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그리고 개인 복용 약. 현지 약국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 구글 번역, 오프라인 지도 앱(예: maps.me): 현지 언어로 도움 요청할 때 정말 유용해요.

6. 문화 & 생활 – 알고 가면 쓸모 있는 팁들

  • 물값이 비쌉니다. 마트에서 6개 묶음 생수를 사서 숙소에 두는 게 훨씬 경제적이에요.
  • 식당 팁 문화: 대부분 5~10% 정도는 계산 시 따로 두는 게 매너입니다.
  • 기차 예약 필수! 유럽 기차는 자유석이 아니라 사전 예약제가 많아요. Eurail Pass 사용하는 경우도 좌석 예약은 별도로 필요한 노선이 많습니다.
  • 현지 앱 활용: Uber, Bolt, Omio, Trainline 등은 여행 필수 앱이에요.

 

유럽 여행은 말 그대로 ‘인생 버킷리스트’지만,

그만큼 변수가 많고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잘 준비하면 훨씬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리스트는 저의 시행착오에서 비롯된 실제 노하우들이니, 여행 전 프린트해서 하나씩 체크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준비가 철저하면 그만큼 현지에서 스트레스도 줄고, 오롯이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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