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민을 고민하는 분들 중엔 “나 혼자”가 아닌,
가족 전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영주권이나 비자만 받는 걸 넘어서
배우자 취업 가능 여부, 자녀의 교육 혜택, 의료 시스템,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진짜 ‘가족 이민’이 가능하죠.
그래서 오늘은
가족 단위 이민이 가능하고, 실질적으로 정착이 쉬운 국가 TOP 5를 정리했습니다.
실제 한국인 가족들의 이민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기준으로 선별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1. 캐나다 – 가족이민의 대표 국가
캐나다는 단연코 가족이 함께 이민하기에 가장 안정적인 국가입니다.
기술이민(Express Entry, PNP), 유학 후 이민, 사업이민 등
어떤 이민 루트를 선택하든 대부분 배우자와 자녀 동반이 가능하고,
공공 교육과 의료 시스템까지 제공됩니다.
특히 배우자는 오픈 워크퍼밋(Open Work Permit)을 받을 수 있어
자유롭게 취업이 가능하고,
자녀는 공립학교에 무상으로 입학 가능하죠.
장점:
- 동반 배우자 취업 가능
- 자녀 무상 교육 + 의료보험 제공
- 영주권 취득 후 시민권 전환도 수월
- 다양한 이민 프로그램 운영
단점:
- 이민 준비에 시간이 걸림 (서류, 점수, 영어 등)
- 일부 대도시 생활비 부담 있음
2. 호주 – 유학·기술이민 모두 가족 동반 OK
호주 역시 가족 단위 정착이 매우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유학이든 기술이민이든,
메인 신청자가 비자를 받으면 배우자와 자녀도 함께 동반 가능하며
서브 비자로 합법적인 취업과 교육이 허용됩니다.
특히 자녀가 5~18세일 경우,
일부 주에서는 공립학교 학비 면제 또는 학비 지원 제도가 제공되며
장기적으로는 영주권 → 시민권 전환 루트도 잘 마련되어 있어
교육이민이나 자녀 중심 이민으로 적합합니다.
장점:
- 배우자도 합법적으로 취업 가능
- 자녀 공립학교 입학 용이
- 유학생 가족 비자 루트도 안정적
- 영어권 국가로 교육 환경 우수
단점:
- 거주 기간 요건 등으로 영주권까지는 단계별 준비 필요
- 영어성적 및 생활비 준비 필요
3. 뉴질랜드 – 교육 중심 가족 이민에 강세
뉴질랜드는 교육 복지 측면에서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정착하기 좋은 국가입니다.
기술이민(Skilled Migrant Category) 또는 유학 후 이민(Study → Work → Residence) 루트를 통해
배우자는 취업 가능,
자녀는 정부 지원으로 공립학교 무료 입학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뉴질랜드는 이민자에 대한 정서적 배려가 크고, 안전한 환경이 장점입니다.
자연 중심의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가족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장점:
- 자녀 무료 교육, 영주권 후 대학까지 지원
- 범죄율 낮고, 가족 친화적 분위기
- 영어 부담 상대적으로 적음
단점:
- 대도시 외곽은 일자리 제한
- 영주권까지 평균 2~3년 소요
4. 포르투갈 – 장기 체류형 가족 이민 가능국
포르투갈은 최근 몇 년간
디지털 노마드·연금 이민·D7 비자 등 다양한 비자 루트를 통해
가족 단위 체류를 적극 허용하고 있습니다.
D7 비자(비근로 소득 기반 장기 거주 비자)는
월 약 1,000유로 수준의 정기 소득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고
배우자 및 자녀를 동반 가능하며,
현지 정착 후 5년이 지나면 영주권, 시민권 신청도 가능합니다.
무비자 입국, 저렴한 물가, 온화한 기후 덕분에
중장년층 가족이나 자녀 교육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장점:
- 장기 체류 후 영주권 가능
- 배우자/자녀 동반 가능
- 교육·의료 인프라 안정적
- 소득 기반 비자라 직업 없어도 가능
단점:
- 포르투갈어가 필요 (영어만으로 제한 있음)
- 공공학교 수용 인원 제한적일 수 있음
5. 조지아 – 비용 부담 적고 유연한 체류 제도
조지아는 무비자 365일 체류가 가능한 나라로,
소득이 많지 않더라도 자영업자 등록과 간단한 세금 신고만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유연한 이민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체류도 어렵지 않고,
현지 부동산 계약 및 은행 계좌 개설 후
가족 전체 장기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 이민제도라기보다는 ‘거주 전환 모델’에 가깝지만,
아이 교육, 가족 삶의 질, 정착 비용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장점:
- 무비자 1년 + 장기 체류 전환 가능
- 자녀 동반, 배우자 체류도 허용
- 물가 매우 저렴, 세금 간단
- 외국인에 개방적이고 안정적
단점:
- 교육·의료 인프라는 선진국보다 부족
- 정식 영주권 시스템은 제한적
가족이 함께 이민을 고려할 땐
그 나라의 이민 제도만이 아니라,
실제로 배우자와 아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지, 제도적 보장이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5개국은
가족 동반 이민 조건이 비교적 유연하고, 자녀 교육이나 배우자 취업까지 고려한 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들입니다.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나라’,
그런 미래를 꿈꾼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